노태우(盧泰愚, 1932년 8월 17일 ~ 2021년 10월 26일[1][2])는 대한민국의 제13대 대통령이다. 제4공화국 당시 친구인 전두환과 함께 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를 결성, 12·12 군사 반란을 주도하였다. 반란 성공 이후 정계에 입문하였고 대통령 당선 이전에는 제41대 내무부장관직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교하이며 대구 출생이다.

육군사관학교를 11기로 졸업하고 대장으로 예편하였다. 전두환, 김복동의 육사 동기이기도 하다.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와 12·12 군사 반란 등에 가담했다. 제12대 국회의원과 정무2장관, 체육부와 내무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제13대 대통령을 지냈다.

대구중학교를 다니다가 경북중학교로 전학한 뒤 1950년 한국 전쟁 중 학도병으로 헌병학교에 입대하였다. 1951년에 육사에 11기 생도로 입학하여 1955년에 졸업하며 소위로 임관하였다. 1961년 8월 17일에는 학생군사교육단(ROTC의 전신)의 창설준비요원과 교관을 역임했고, 베트남 전쟁에는 1967년 지구대대의 대대장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1974년 장군으로 진급, 이후 신군부의 2인자로 제 9공수특전여단장, 청와대 작전차장보, 보안사령부 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1980년에는 국가보위입법위원회 비상대책위원과 상임위원을 지냈다. 대장 예편 후 제5공화국에서 1981년 정무2장관, 대통령 특사, 1982년 체육부 장관, 41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5년에 민주정의당 최고위원으로 전두환 당시 총재로부터 내정되어 당권 전부를 위임받고 1987년부터 민주정의당의 총재가 되었으며 1988년의 대통령 선거에 근소한 표차로 대한민국의 제1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88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정치인 및 정치에 대한 풍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였으며 중국, 동구권, 소련 등 공산권 국가들과의 외교 정책을 추진하였고, 1991년에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자치제 부활을 수용하여 지방자치제도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또한 1991년 남북한 UN 동시 가입 결정이 내려지자 보수 세력의 반발에도 이를 강행하였다. 1993년 퇴임 후 1995년 비자금 사건 등으로 연루,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 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구속되었다.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1997년 12월 22일에 특별사면을 받고 복권되었다.

1983년 서울 올림픽 임시 조직위원장이 되었다가 그해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였고, 86 아시안게임을 유치시킨 뒤,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 준비와 진행을 지원했다.

체육을 좋아하여 육사생도 시절에는 육상부와 럭비부 팀원으로 활약했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는 제28대 대한체육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제13대 대선 당시 보통 사람임을 강조했는데 이는 1994년 그가 정치 비자금을 챙긴 것이 당시 총무처 장관 서석재와 당시 국회의원 박계동 등에 의해 연이어 폭로되면서 풍자되었다.

대학교 : 육군사관학교

1993 ~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자문회의 위원
1990 ~ 제1대 민주자유당 총재
1988 ~ 1993 제13대 대한민국 대통령
1987 ~ 제2대 민주정의당 총재
1985 ~ 제12대 국회의원
1982 ~ 제41대 내무부 장관
1979 ~ 제8대 수도경비 사령관
1956 ~ 육군 보병 소대장

- 영국 대훈장
- 독일 대훈장
- 프랑스 대훈장
1992 아시아협회 올해의 정치인상

Roh Tae-woo (Korean: 노태우; Hanja: 盧泰愚; Korean pronunciation: [no.tʰɛ̝.u]; 17 August 1932 – 26 October 2021) was a South Korean politician and army general who served as President of South Korea from 1988 to 1993. He was a leader of the Democratic Justice Party and is known for passing the June 29 Declaration in 1987.

卢泰愚（韩语：노태우／盧泰愚 Roh Tae-woo，1932年12月4日－2021年10月26日），韩国第十三任总统，韩国陆军退役将领，全罗南道光州交河卢氏[1]:3。

卢泰愚1932年12月4日出生于今韩国大邱达城郡，1955年9月从韩国陆军士官军校毕业后入伍，参加过越南战争。他与韩国前总统全斗焕同是陆军士官军校第11期学员，“一心会”核心成员。1980年，卢泰愚接替全斗焕出任国军保安司令。在全斗焕执政期间，他先后担任政务第二部长，为准备1988年奥运会新设的第一任体育部部长，内务部部长等职。他还曾担任1986年亚洲运动会组织委员长（1984年－1986年），1988年奥运会组织委员长（1983年－1986年）。全斗焕执政末期，卢泰愚被指定为全斗焕的接班人。六月民主运动中，卢泰愚发表了著名的六二九宣言，宣布改宪，恢复总统直选。1987年12月，卢泰愚在大选中击败金泳三、金大中和金钟泌，当选韩国第十三任总统。[2]

担任韩国总统期间，卢泰愚执政的民正党与金泳三的统一民主党和金钟泌的新民主共和党合并成为民主自由党，扭转了“朝小野大”的不利局面。在其执政期间，韩国经济保持了平稳发展态势。1991年，韩国国民生产总值达到2808亿美元，经济规模由世界第19位上升为第15位。韩国国民生活水平和福利得到很大的提高。包括最低工资制度（1988年）、国民年金制度（1988年）、全国民医疗保险制度（1989年）等福利制度在内的社会保障制度基本框架得以建立。以1988年奥运会为契机，卢泰愚政府积极推行北方外交政策，先后与东欧、苏联、中国等社会主义阵营国家建立外交关系，并与朝鲜改善关系。韩国是亚太经合组织（APEC）的创始国。在卢泰愚政府的积极支持下，亚太经合组织于1989年11月在澳大利亚堪培拉成立。

1995年11月在金泳三执政期间，卢泰愚因数千亿韩圆秘密资金事件曝光被判无期徒刑，后被改判为17年有期徒刑，补交2628亿韩圆罚款；1997年12月20日，在金大中的建议下被金泳三赦免。